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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육아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뮤지션 길이 아들 하음이를 위해 특별한 상대와 함께 '플레이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길은 "솔직히 딸 한 번 길러보고 싶다"고 둘째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날 노유정은 길&하음 부자와 식사를 하던 중 "오빠, 둘째 욕심 있죠?"라고 물었고, 길은 "솔직히 딸 한 번 길러 보고 싶거든"이라며 "하음이 좀 크고 둘째를 갖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라고 고백했다. '육아 선배' 길에게 노유정은 "하음이가 리원이만 할 때는 어떻게 놀아줬어요?", "언제부터 밥을 먹었죠?"라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노유정과 얘기를 나누던 길은 "하음이가 더 어릴 때는 몸을 잘 못 가누니까 무서웠지. 그런데 이제는 몸을 잘 가누는 데다 빠르니까, 더 무서워"라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노유정은 "육아엔 정말 끝이 없나보다..."라며 공감했다. MC 김구라는 "애들은 누워 있을 때가 효자야"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소유진은 "뱃속에 있을 때가 효자예요"라고 한 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길&하음 부자와 노유정&리원 모녀의 특별한 '플레이데이트' 현장은 7월 5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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