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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시즌1의 꽉 막힌 로맨스 해피 엔딩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줬다. 우혜림-신민철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며 모인 원더걸스와 박진영의 역사적인 상봉 현장과 '두더지 커플' 지숙-이두희의 깜짝 결혼발표는 놀라움과 함께 리얼 러브 스토리의 완벽한 엔딩을 선사했다.
원더걸스의 아버지인 박진영과의 만남 역시 훈훈함을 더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 멤버들의 연애를 걱정하며 진짜 딸들을 보는 듯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박진영은 혜림을 보자마자 "진짜 신부 같다. 옷이랑 머리랑 다 100점짜리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첩장을 받은 박진영은 "두 번째네. 따로따로는 연락하는데 모여서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라며 아련한 얼굴을 보였다.
'두더지 커플'로 사랑받았던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결혼소식을 전하며 부럽패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이두희는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지숙 어머니의 기일을 앞두고 함께 산소를 찾았다. 지숙은 "엄마가 오빠 엄청 좋아했을 거다. 오빠가 엄마 스타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이야기에 울컥 눈물이 터진 지숙의 등을 두드려주며 "울어도 돼!"라고 말하는 이두희. 지숙을 위로하고 함께 눈물로 공감하며 '부럽지' 최고의 성장캐로 등극한 로맨티시스트 이두희의 모습에 부럽패치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두더지 커플'은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부럽지'를 통해 결혼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다. 지난 어버이날 양가 어른들이 만나 적극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이후 결혼준비를 하게 됐다는 것. 이날 "저희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미소를 짓던 두 사람은 첫 입 뽀뽀까지 선보이며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부럽패치들을 더욱 환호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치타와 남연우 커플은 치타의 고향인 부산 바다 데이트로 로맨틱지수를 높였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동백섬에서 치타는 "오빠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아빠가 보내 준 사람 같았다"고 고백, 남연우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부산 지인들과 함께 제트 스키 등 바다 스포츠를 즐기기도. 보트 위에서 치타와 남연우는 스웨그 가득한 모습으로 '깡' 춤을 추며 흥부자 커플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요트 위에서 아름다운 부산 바다의 경치를 즐기는 두 사람. 남연우가 광안대교를 보고 "저렇게 큰 걸 바다에 어떻게 지었을까"라고 말하자 치타는 "우린 어떻게 만났을까? (우리 연애도) 불가능해 보이는데 했잖아"라며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두 눈과 그림 속에 서로의 모습을 남기며 앞으로 계속될 사랑의 기록을 채웠다. 언제나 자유롭고 배려심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는 '로맨틱 끝판왕 커플' 치타와 남연우는 '남김 커플'로 부럽패치의 마음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4개월의 시간 동안 다양한 공개 커플들의 리얼한 연애 일상을 달달한 풍경 속에서, 때론 현실 갈등 속에서 촘촘하게 담아내며 안방의 연애세포를 일깨우고 공감지수를 끌어올린 '부럽지'. 이날 각각의 매력으로 안방을 달군 커플들의 훈훈한 모습을 끝으로 아쉬움 속에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장수 커플'로 출연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혜림은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방송을 만나게 되어 참 기쁘다.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민철 오빠와도 좋은 추억을 만둘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함께 해주신 제작진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시즌 1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부러우면 지는거다'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방의 설렘지수를 높이며 화제를 모았던 '부럽지'는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부럽지'보며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가정을 이루면서 살고 싶어졌다", "지숙-이두희 커플 너무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 듯!", "치타-남연우 너무 잘 만났다. 천생연분!", "원더걸스와 박진영 모습에 훈훈했다" "아주 건강하고 배울 점도 많은 예쁜 커플들이었네요. 시즌2도 재미있게 만들어 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았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며 호평 속에 시즌1을 마무리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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