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변정수 "유부녀 모델 1호 활동…사람들이 '미쳤다'고 해"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23 21:0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변정수가 눈물을 쏟았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해명자들 특집! 또...오해용?'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패션의 선두주자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국내 최초 유부녀 모델로 파격적인 데뷔를 한 변정수는 엉뚱한 백치미 연기부터 표독스러운 악역 연기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배우이기도 하다.

데뷔 초부터 당찬 이미지로 활동해온 변정수는 최근 녹화에서 스스로에 대해 "'기가 셀 것이다'는 오해와는 달리 실제로는 여린 사람이다"며 "오늘 센 언니에 대한 소문을 잠재우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변정수 남편은 "변정수가 알고 보면 천상 여자다"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와 변정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평소에는 듣지 못했던 남편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변정수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변정수는 데뷔 당시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했다. 국내 최초 유부녀 모델 1호로 활동한 변정수는 "사람들이 반응이 '미쳤어'였다"며 "당시 유부녀 모델에 대한 편견들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그래 나 유부녀다'라는 책까지 내며 소신 행보를 이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탑모델로 거듭날 수 있었다.

또 변정수는 딸과 함께 패션위크에 참석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딸에게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지금은 딸도 함께 패션위크에 초청된다"고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와 함께 변정수는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 지선우 연기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뒤통수를 맞는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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