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로써 미궁에 빠졌던 사건에 새로운 실마리가 등장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고, 꼴통 형사 강호와 독종 PD 무영 콤비가 오늘(21일) 밤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호기심이 절정에 달한 상황. 특히 두 사람에게는 이번 사건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먼저, 강호의 짐작대로 '커터칼 연쇄살인'이 10년만에 다시 시작된 것이라면, 그에겐 "엄청나게 잡고 싶은" 범인이 있다. 바로 지난 10년간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잡지 못한 구둣방 주인 지수철(이영석)이다. 그가 정말로 22명이 넘는 사람들은 살해한 연쇄살인범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의 의뭉스러운 행동은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신입에서 베테랑 형사가 되기까지 단 한 번도 '커터칼 연쇄살인'을 잊어본 적 없고, 아직도 지수철을 감시하고 있는 강호가 이번에는 진짜 범인을 밝혀내고, 검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의 PD 무영 역시 이 사건에 사활을 건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진실 찾기를 1순위로 사건을 파헤치는 무영이 이번엔 후배 홍PD(송유현)와 경쟁까지 붙었기 때문.특히 홍PD는 상도의에 어긋나는 편법까지 동원한 바.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언제나 선택은 둘 중 하나지. 독보적인 PD가 되거나, 지금처럼 수많은 PD 중 하나가 되거나"라는 탁원(지승현)에게 무영이 더욱 자극을 받은 현장이 포착돼, 그녀의 '독종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밤, 여러분을 놀라게 만든 반전 엔딩에 이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번외수사' 10회는 오늘(21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OCN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