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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신우 감독 역시 지난 10일(수) '사이코지만 괜찮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세상이 조금씩은 미쳐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문제인지 괜찮은 건지 한 번쯤 공감하시면서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받아들여 주는 것, 그게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제목에서부터 작가와 감독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고스란히 담긴 것.
이에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앞에서 한없이 다정한 미소를 짓다가도 돌아서면 심연처럼 우울한 눈빛을 한 문강태와 그런 그의 앞에 불쑥 나타난 동화 속 마녀 같은 동화작가 고문영, 그리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문상태(오정세 분)와 지극히 현실적인 일상 속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보일 남주리(박규리 분)까지 네 인물들이 가진 결핍은 무엇이며 시청자들이 과연 어떤 시선으로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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