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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콘' 유민상과 김하영이 '찐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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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프러포즈에 실패한 유민상은 이번에는 풍선과 리본 장식이 달린 웨딩카를 타고 나타났다. 위풍당당하게 차에서 내린 유민상은 '청혼가'를 부르며 트렁크를 열었다. 그러나 풍선에 헬륨가스 넣는 걸 깜박해서 풍선은 트렁크에 그대로 있었고, 실망한 김하영은 돌아섰다.
결국 김하영은 "아무리 여자를 모르는 숙맥이라고 해도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미안하다. 난 나름대로 하영 씨한테 멋지게 프러포즈하고 싶어서 영화도 보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물어보고 나름대로 한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런 유민상에게 김하영은 "난 그런 거 다 필요 없다. 이거 하나면 된다"며 입맞춤한 후 "우리 결혼해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역 프러포즈에 감동한 유민상은 김하영을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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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유민상이 '개콘' 제작한다는 말이 있던데 그 말이 맞는 거 같다. 살다 살다 유민상 키스신을 다 본다"며 충격을 호소했다. 이어 김하영에게 키스신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김하영은 "참 오래 기다려온 시간이었다. 제가 그렇게 신 찍을 때 뽀뽀부터 찍으면 안 되냐고 했다"며 "키스신을 한 7번 정도 찍은 거 같다. 좋았다"고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유민상은 실제로 마음이 움직였냐는 질문에 "마음이 움직인 지는 벌써 오래됐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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