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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종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할리우드 캐스팅 비화와 드라마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털어놓았다. 이 가운데 '북한 사투리 능력자' 양세찬 때문에 대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종혁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오디션 영상을 보냈다. 한 달 있다가 됐다고 연락 오더라"라고 털어놔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3회 정도였던 그의 분량이 6회로 늘어나기도 했다고. 이종혁은 "미국이라 잘 모르지만 재미있게 보신 것 같다"라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은 "미국이어도 반응이 올 텐데?"라며 어리둥절했다. 이에 이종혁은 "사실 대박은 아닌 것 같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의 맛깔 나는 북한 사투리에 출연진들은 "양세찬이 더 잘한다!"라며 이종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종혁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 북한 사투리를 시도했지만, 양세찬에게 완전히 밀리며 대굴욕을 당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영상 마지막에는 이종혁이 진땀을 뻘뻘 흘리며 연신 부채질을 해 시선을 강탈했다. 결국 "에어컨 좀 빵빵 틀어주라!"라고 요구하기까지.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이종혁, 전수경, 홍지민, 임기홍과 스페셜 MC 양세찬이 함께하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특집은 오늘 밤 11시 5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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