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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뮤직비디오 감독이 표절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제작과정에서 환경여건상 들어내고 하며 비슷해진 부분이 있었다. 환경 영향이 있었다. 촬영 현장이 야외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원래 의도대로 하지 못하게 됐다. 걷어내다 보니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맥카티는 최근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다가 이내 글을 삭제했다.
다만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는 원 구성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참조'와 '표절'은 분명히 다른 영역이다.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또한 '참조'의 범주에 속한다. 그런데 데이비스 맥카티의 일방적인 표절론이 기사화되며 트와이스와 나이브 측 모두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해당 부분을 편집 혹은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트와이스는 1일 미니9집 '모어 앤드 모어'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일 오후 7시 50분 기준 26만 528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3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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