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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를 당한 피해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리사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 A씨로부터 10억 원대의 사기를 당했다. A씨는 리사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해왔던 사이로 블랙핑크 멤버들은 물론, 회사 내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인물이라고 전해졌다.
A씨는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분 등으로 돈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도박 등으로 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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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YG 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첫 출발은 오는 6월 선 공개 타이틀 곡을 발표하는 것.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와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말처럼 블랙핑크는 이달 중 신곡을 선공개하고 9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팬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소속사에 대한 불신에 다시 불을 지폈다. 태국 부리람주 출신인 리사는 블랙핑크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 멤버에 대한 소속사 직원의 사기 행위가 팬들의 공분을 산 것. YG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공식 사과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고 있지 않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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