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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오늘(2일)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송승헌, 서지혜의 복잡 미묘한 기류가 그려진다.
뒤이어 술에 잔뜩 취한 김해경과 우도희는 식사 도중 "헷갈리는 인연은 여기까지!"라며 다시 한 번 서로를 밀어낸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라서 편하긴 했는데..."라며 멍하니 해경을 떠올리는 도희와 잠까지 설치기 시작한 해경의 모습은 이미 불 지펴진 로맨스를 예감케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다.
한편 김해경은 구토를 참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하면, 자신을 찾아온 상담자(김원해 분)에게 머리채를 뜯긴다. 해경에게 숨겨진 속사정은 무엇인지, 상담자의 분노를 유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중독성 강한 '한 끼' 로맨스는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7,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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