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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스페셜'이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를 선보인다.
그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비디오가게' 주인이라는 독특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데뷔 첫 MC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진행을 선보였으며 연애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써의 고민까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진솔한 속내를 내비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에 제작진이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비디오 테이프와 함께 사라졌던 비디오가게가 2020년 '선미네 비디오가게'로 부활한다.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는 다양한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198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33년간의 한국사회를 되짚어본다.
선미네 비디오가게'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존재한다. 바로 한 사람을 위한 인생 비디오를 제작해주는 것이다. 비디오에 담긴 주인공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와 인생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오는 7일 비디오 속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될 첫 번째 손님을 만나본다.
선미도 평소 팬이라고 밝힌 '첫 손님'은, 깜짝 등장으로 선미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 모두 활동 기간이 짧지 않은데도 불구,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만남인 것이 무색하게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MC 선미가 요즘 가장 핫한 인물로 꼽은 게스트의 정체는 오는 4일 공개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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