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국에 거주 중인 배우 윤현숙, 방송인 서동주, 박은지 등이 '미국 폭동'과 관련해 심각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31일에는 "지금 실시간 상황입니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아직도 밖에는 싸이렌소리 총소리. 아 멘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현숙은 "실제 상황이다. 경찰도 많고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집 앞인데 무섭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헬리콥가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공포감을 드러냈다.
|
|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도 같은 날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 올해는 왜 이러지. 아무 일 없길 바라는데 밤새 헬리콥터 소리와 사이렌 소리로 잠 못 이뤘네요"라고 호소했다.
LA 거주 중인 쿨 출신 유리 역시 "제발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미국 폭동과 관련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1일 현재까지 미네소타주에서 10건, 조지아주 6건,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주 6건, 캘리포니아주 3건, 플로리다주 1건 등 총 26건의 교민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주로 한인 상점들이 기물 파손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