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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슬의생' 유연석이 신현빈의 고백에 키스로 답했다.
채송화(전미도 분)를 찾아온 건 안치홍(김준한 분)이었다. 안치홍은 채송화가 속초 분원으로 내려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내려가겠다고 했다. 이에 채송화는 "누가 레지던트 4년 차에 병원을 옮기냐"며 만류했고 안치홍은 "제 인생은 제가 결정한다"고 답했다.
양태양(남명렬 분)은 양석형(김대명 분)에게 회사 지분 전체를 물려줬다. 의사를 관두고 회사를 물려받으라는 뜻이었다. 양석형은 "내 인생에 참 관심이 많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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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준은 "그 말은 네가 개인사가 복잡하지 않으면 추민하 선생을 만났을 거라 들린다"며 "친구들이 있어도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다독였다. 이에 양석형은 "나 때문에, 내 주변 상황 때문에 상처 받을까 봐. 어떤 인연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99즈'의 환자들은 모두 안 좋은 상황에 처해있었다. 김준완의 환자는 수술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수술도 포기한 찰나, 도재학(정문성 분)은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냈고 김준완은 다시 수술을 해보기로 했다.
채송화는 뇌사 상태의 빠진 환자의 이름을 보고 과거 자신이 진료했던 환자를 기억해냈다. "내가 그때 좀 더 똑똑했다면 괜찮았을까"라며 떠올린 그 환자는 장윤복(조이현 분)의 어머니였다. 이야기를 듣던 장윤복은 "교수님이셨구나"라며 "저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고 채송화의 품에 안겨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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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준은 학회 가기 전 채송화를 찾아왔다. 이익준은 "고민 상담할 게 있다"며 "오래 본 친구인데 좋아하게 됐어.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황한 채송화에게 이익준은 "대답 천천히 해라. 다녀와서 들을게"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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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완에게 택배가 왔다. 이익순에게 보낸 반지가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된 것. 안정원에겐 장겨울이 찾아왔다. 장겨울은 "교수님, 제가 교수님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주제 넘는 말인 줄 아는데 교수님 신부 되지 말고 병원에 계속 있으시면 안 되냐"고 물었다. 장겨울의 고백에 안정원 역시 눈물을 보이며 장겨울에게 키스했다. 안정원은 이미 병원에 남기로 결정한 상태였고 이를 장겨울에게 가장 먼저 알려 주려고 했다.
추민하는 양석형에게 저녁 약속을 제안했지만 양석형은 이를 거절했다. 이때 양석형의 전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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