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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인도 CF장면, 필요 이상의 노력+전력 다한 CG"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6:40


배우 박해진이 28일 성수동 한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현장 공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성수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5.2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진이 코믹 연기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신소라 극본, 남성우 연출, 제작 스튜디오HIM)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성우 감독, 박해진, 한지은, 박해진이 참석했다.

박해진은 "처음 댄스 동영상을 받았을 때 '이렇게 찍는다고?'해서 준비를 했다. 준비도 하고 안무도 배웠다. 촬영이 추울 때 한겨울에 진행이 됐다. 덜 추운 날을 찾아서 촬영을 미뤘는데 한파가 오는 날 스케줄이 잡혀서 새벽 촬영을 했는데, 그날 입은 의상도 보면서 감독님과 바꿨고 머리에 쓰는 장신구도 기존에 준비됐던 것이 부족하다고 해서 다른 것을 더해서 만들어주셨고, 제가 뭔가 좀 더 진짜이고 싶어서 수염, 핫산 같은 모습이 없을까 준비해서 현장에서 찍었는데 찍으면서도 걱정이 많았다. 잘 나올 수 있을까. 근데 감독님이 전력을 다해서 CG까지 투입해서 필요 이상의 노력을 해주셨더라"고 말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박해진과 김응수가 갑과 을이 체인지 된 '꼰대'로 활약하고 한지은이 활력을 더하고 있어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내는 중. '꼰대인턴'은 첫 방송부터 전국기준 4.4%와 6.5%를 넘어서며 지상파 수목극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지난 5회와 6회도 4.2%와 6.4%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해 MBC 수목극의 희망으로 떠오른 상태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꼰대인턴'은 현재까지 6회분량을 방송했으며 매주 수, 목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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