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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스코리아 2020' 코치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은 "우리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보컬 중 한명이라 섭외하신 것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 나도 기대가 많이 된다. 같이 즐기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반갑게 받아들였다"고, 보아는 "예전 시전 애청자로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귀로만 들었을 때 과연 어떤 판단력이 생기고 이 음악이 어떻게 들릴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코치로서 내 팀을 꾸려서 이 친구들이 성장해 나가고, 프로듀싱적인 면을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사실 (성)시경 오빠가 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잘하는 사람 있냐고 처음부터 물었다. 꽤 있다고 하셨는데 그 이상으로 많다. 코치진도 물어봤는데 계속 얘기를 안해주시다 말해주셨다. 이런 라인업이면 중간에 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다이나믹듀오는 "섭외가 들어왔을 때 황당했다. '쇼미더머니'나 '고등래퍼'도 아니고 우리에게 왜 섭외가 왔을까 싶었다. 우리가 보컬 분들과 작업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듣는 귀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섭외해주신 것 같다. 재미있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콘셉트 자체가 목소리만으로 참가자들을 고르고 무대를 만들어주는 거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 리액션은 우리가 코치 중 제일 화려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독특한 미성의 보컬 김종국, 'K-POP 여왕' 보아, '발라드 황제' 성시경, '힙합 레전드' 다이나믹듀오 등 한국 가요계에 획을 그은 막강 코치진들이 합류했고, 장성규가 메인 MC로 발탁됐다.
'보코 2020'은 29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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