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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직 요정 슈의 원정 도박 파문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앞서 슈는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A씨로부터 도박 자금을 빌렸다. 이후 슈는 불법인 도박을 위해 빌려준 돈이기 때문에 돌려줄 수 없다는 이유로 돈을 갚지 않았고 A씨는 그런 슈를 상대로 3억 4천 600만 원을 돌려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슈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카지노 이용이 불법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불법원인급여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슈는 A씨에게 3억 46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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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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