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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충무로 대표 젊은 피이자 선남선녀 유아인과 박신혜가 로맨스가 아닌 생존 스릴러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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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형'(2016), '침묵'(2017), 드라마 '피노키오'(2014~2015), '닥터스'(2016),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는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분해 액션까지 도전하며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제작보고회에서부터 첫 번째 연기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1시간의 행사 내내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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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성 유아인은 "신인시절 10대 였을때 사석에서 신혜씨를 사석에서 만난 후 왜이렇게 작품에서 만나지 못할까 싶었다. 저 또한 박신혜씨와 꼭 한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며 "만약 신혜씨와 작품으로 만나게 되면 로맨틱 멜로 장르에서 만나게 되면 어떨까 싶었다. 아무래도 박신혜씨가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하시고 또 제가 신혜씨의 로코 연기를 너무 좋아 하기 때문에 제가 신혜씨의 연기에 얹혀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박신혜는 '안그래도 둘이 현장에서 꼭 다른 장르에서 꼭 만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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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이번 영화는 유난히 아이디어를 내고 애드리브를 하는 게 많았다. 아무래도 제가 연기하는 극중 준우가 자유로운 인물이라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연기를 하려고 했다"며 "제가 하는 애드리브가 콘티에 없는 것들이라서 신혜씨가 당황하셨을수도 있는데 정말 잘 맞았다. 함께 토의하고 토론하면서 함께 동료의식의 고취하는 듯 느끼는 순간이 많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살아있다'는 단편 영화 '진'(2011)을 연출한 조일형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6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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