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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준형이 '개그 가업'을 잇기 위해 늦둥이를 낳자고 폭탄 선언했다.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박준형은 늦둥이를 낳자며 끈질기게 요구했고, 김지혜는 평소 자신의 소신인 부부예약제를 언급하며 "예약도 안 하면서 어떻게 셋째가 생기냐, 앞뒤가 안 맞는다"고 평소 박준형의 예약 횟수를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영원히 막내로 남고 싶은 둘째 딸 혜이는 "아빠와 닮은 동생은 안 된다"고 몸서리쳤고, 이에 박준형은 "우리 집 슈퍼 개그맨의 대가 끊기잖아"라며 늦둥이가 안된다면 혜이가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개그우먼이 되라고 제안했다.
박준형의 '슈퍼 개그맨 늦둥이'를 위한 고군분투기는 27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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