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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태진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패셔니스타로서 자부심을 드러낸다. 지드래곤(G-DRAGON)의 인정까지 받았다는 그는 컬러풀한 '베짱이 패션'부터 'BTS 스타일'까지 모두 섭렵해 폭소를 자아낸다.
아들 이루는 "예전에 지드래곤이 한 번 인정해줬다고 그때부터 더 그러신다"라며 하소연했지만, 태진아는 "날 인정했으니 더 화려하게 입어줘야지!"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태진아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브루스 조'로 활동했던 썰을 공개한다. 당시 미국에선 '브루스 리(이소룡)' 영화가 흥행하고 있던 상황. 그는 발차기 퍼포먼스로 거리를 제패했다고 털어놔 '브루스 조'의 대단한 활약상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날 방송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하는 '부자(父子)' 특집인 만큼, 태진아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 아들을 위해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해 이루를 놀라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아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해 모든 아버지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지드래곤도 인정한 패셔니스타 태진아만의 독보적 스타일은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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