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 토르 클라인 감독의 '어느 수학자의 모험'이 선정됐다. 영화는 독일, 폴란드, 영국의 합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중 원자폭탄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폴란드 출신 천재 수학자 스타니스와프 울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야심만만하고 유머러스한 젊은 과학자가 떠난 모험은 결국 죽음과 탄생, 비극과 행운이 끊임없이 서로의 자리를 뒤바꾸며 예측 불허의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네버엔딩 스토리에 가깝다"며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월정사 일원에서 열리며, 총 11개의 섹션을 통해 35개국에서 온 9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