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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현주엽의 갈비탕 인생 2막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가운데 다소곳한 포즈로 앉아 갈비탕 재료를 다듬는 현주엽의 어색한 모습이 포착돼 폭풍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같은 원년 보스인 현주엽에게 유독 다정했던 심영순은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건방 떨지 말고 겸손하게 배워"라면서 엄근진 사부 모드로 돌변, 사랑의 몽둥이까지 등장해 출연진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평소 "물에 빠진 건 안 먹는다"는 지조(?) 있는 현주엽도 심영순표 갈비탕의 맛에 완벽하게 취향저격을 당했다고 전해져, 셰프들도 탐낸다는 2천만 원짜리 전설의 갈비탕 비법 레시피 공개에 기대감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갈비탕 맛집에 데려 가겠다는 현주엽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따라온 또 다른 농구 레전드도 등장할 예정이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갈비탕을 배우게 된 현주엽의 동행인은 심영순의 뚝심 카리스마에 한 번, "그냥 내 밑에 있어!", "예 알겠습니다 하는 거야"라는 등 여전히 못 말리는 현주엽의 보스 본능에 또 한번 진땀을 빼야 했다는 후문. 명불허전 두 보스 사이에 낀 의문의 피해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심영순의 제자가 된 현주엽의 달콤살벌 갈비탕 특훈은 오늘(24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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