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재현, 자필편지로 이태원 방문 논란 사과 "심려 끼쳐 죄송, 깊이 반성 중"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5-19 01:1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NCT127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이태원에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재현은 "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재현은 "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행동 하나 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재현은 18일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지난달 25~26일 새벽에 이태원 음식점 1곳, 유흥시설 2곳을 방문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네 사람이 방문했던 기간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특히 강조했던 기간이고, 이후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 지역 감염을 일으키며 피해가 커졌기 때문에 네 사람을 향한 비난은 점점 거세졌다.


이에 재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재현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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