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저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에 대한 기록이지머"
치타의 곡 작업을 묵묵히 기다려 준 남연우는 "화장을 할까?"라는 치타의 질문에 "지금도 충분히 예뻐"라며 군더더기 없는 답으로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남연우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이자 동네 친구인 배우 윤박과 낮술 타임을 가졌다.
|
윤박은 "사귀는 동안 크게 싸운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치타는 "한 번"이라고 대답했다. 치타는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도 친구인 모태 이성친구와 술먹고 찍은 사진에 화를 냈다"고 설명했고, 남연우는 "심지어 집에서 자고 간다고 했다. 저는 이성 친구가 거의 없어서 그 순간에는 잘못했다고 생각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치타는 "어느 순간 행복감과 같이 오는 불안감이 있더라. 그래서 뜬금없이 '오빠 근데 잘 질리는 스타일이야?'라고 물었는데 오빠가 '그런 것 같진 않다'고 답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연우도 같은 질문을 했고, 치타는 "난 잘 질리는 스타일이야"라고 장난을 쳤다고. 그러자 남연우는 "나는 안 질리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해 새로운 멘트 장인으로 등극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