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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영탁, 엄마 노래 대결로 임영웅맘 제치고 드디어 1등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5-13 23:0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스터트롯' 2위 영탁이 진 임영웅을 드디어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엄마 노래 점수로 이겼다.




13일 첫 방송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로트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교복을 입고 등장해 엄마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제일 먼저 부른 엄마는 이찬원의 일일엄마 개그우먼 홍현희. 홍현희는 뽕필을 뿜어내며 열창했지만 88점에 그쳤다. 이어 장민호 엄마가 박상철 '울엄마'로 84점을 받았다. 영탁 엄마는 김수희 '애모'로 98점을 받고 1위를 예감했다. 하지만 임영웅 엄마의 노래 순서가 남아있어 긴장한 상황. 장민호는 "만약에 임영웅 어머니가 1위를 하시면 지금 엄마들 점수도 '미스터트롯' 순서로 가져가는 것"이라며 "기러지 말라"며 붐 모사로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 엄마는 서주경 '당돌한 여자'를 아들과 함께 불렀지만, 점수가 1위에 미치지 못해 2위에 그쳤다. 영탁과 영탁맘은 환호하며 선물 2개를 골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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