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최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방송인 홍석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 대표 성소수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방송 활동 중인 홍석천은 앞서 대구에서 발생한 신천지 신도 중신 코로나19 감염 확산 당시 SNS 글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그때와 버금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 누리꾼들은 홍석천에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라 요구하고 있다.
|
또 예배 강행 교회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목사님들 제발제발 2-3주 만이라도 예배모임 늦추시길. 입에 소금물 뿜어준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지않아요"라며 "참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상황파악이 안되시나요 종교의자유라는 이유로 강제명령이 어렵다는걸 잘알고 계셔서 더하시는건가여"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런때일수록 종교지도자 분들이 더 앞장서셔야죠 54명 교인감염의 의미는 540명 아니 5400명 54000명 전염가능성을 의미하는거에여"라며 "노인분들 더 많은 예배 참 어처구니없네요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홍석천은 "정말이지 어느 교회든 집회든 몇주만 모임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여"라며 "저희 부모님부터 온 가족이 기독교입니다. 지금 사국이 모여서 예배드리는건 너무 위험하자나요 코로나 빨리 잡아야 모두가 살수있습니다 예배모임 온라인으로하시고 작은 교회들은 좀 더 쉬셔야합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의료진분들 모두 힘내세요. 덕분에 대한민국은 두렵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덕분에챌린지 배우 윤세아 님의 지목을 받아 저도 동참해봅니다. 의료진분들 지치지마세여 힘내세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모든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담은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
홍석천은 "전국에 있는 백화점 매장들은 다 폐업했고, 이태원에 있던 가게들도 다 폐업했다. 울면서 정리를 했다"며 "내가 하루에 침대에서 자는 시간이 3,4시간이다. 대신에 이동할 때 차에서 쓰러져서 30~40분 자고 다시 일한다"고 폐업과 관련 해서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많지 않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