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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자칭 '관종 언니' 이지혜의 속마음이 밝혀진다.
이지혜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이유는 가족계획 때문. 그는 둘째를 낳을지 말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앞서 유산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걱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여기에 워킹맘으로서 겪는 혼란스러움까지. 현재 첫째 딸을 키우면서 라디오 DJ와 유튜버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이지혜는 이날 그동안 혼자 속으로만 앓았던 이야기들을 꺼낸다.
이지혜가 샵 해체 후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아내자 절친 서장훈은 "깜빡이는 켜고 울자"라면서도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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