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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한민국 가족이 느꼈을 법한 아주 보통의 이야기. '가장 보통의 가족'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최병길PD에게는 배우자를 가르치려는 모습이 불편감을 줄 수 있다며 태도의 변화를 제안, 서유리에게는 결혼을 하면서 찾은 안정감이 깨질까봐 두려워하는 분리불안 심리를 간파하며 "불안의 원인을 직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서유리에게 "각자만의 공간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팁을 건넸다.
최정윤 가족의 일상을 찍은 관찰카메라 속에는 애교가 넘치지만 끊임없이 엄마를 찾는 딸과 그런 딸에게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맞춰주다 홀로 지쳐가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바쁜 아빠의 부재로 인한 독박육아의 현실이 그대로 담긴 것.
여기에 엄마로서의 힘듦을 말하지 못한 채 버티는 최정윤의 모습은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어 더욱 짠한 공감을 유발, 오은영 박사 역시 "깊은 마음 안에 우울감, 불편감, 외로움, 억울함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며 그녀 자신 역시 돌아볼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통해 보통의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심리를 관찰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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