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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반인' 재재가 유재석도 놀라게 한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재, 이재영 이다영 자매, 프란시스, 밀라논나가 출연했다. 재재는 지상파 온라인 콘텐츠의 기획 PD 겸 MC로 활약하고 있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합성어)이라는 애칭이 붙는 재재는 '뉴미디어 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재재는 인터뷰 전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만약 가수분들이 나오시면 히트곡을 일주일 전부터 무한 스트리밍한다. 그룹 멤버를 만나면 그 멤버의 파트와 안무까지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뻔한 질문을 최대한 피하고 싶어서 알고 봐야겠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큰자기 유재석에게는 아들 지호의 생일 선물 계획을, 작은자기 조세호에게는 창녕 조씨 선조 생각나시는 분이라는 참신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직장인인데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알려지게 됐다"라며 '연반인'의 삶에 대해 "녹록치만은 않다. 조회수가 많이 나와도 월급은 일반인이다. 뿌듯함만 가져갈 뿐. 하지만 사랑합니다"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시원함을 안겼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재재는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 인생 목표가 '호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어 "원래 PD가 꿈이었냐"는 질문에는 "대학교 4학년때까지 흘러가는데로 살았다. 취준생 3~4년을 버틴 후 인턴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성장과 성공'에 대해 재재는 "성장 없는 성공은 빈수레와 같다"면서 "콘텐츠를 만들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 배우는 것들이 있다. 굉장히 시야가 넓어진다"라며 성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자차'와 '자가'다. 주차 공간이 확보된 나의 집이다"라고 확실한 성공의 척도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퀴즈를 성공해 100만 원을 획득했다. "팀원들과 회식하도록 하겠다"는 재재는 마지막까지 댄스로 유쾌함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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