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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박지민이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데 박지민이 이날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했다고 밝히면서 당혹스러운 감정을 표출한 것. 제이미는 박지민이 어릴 때부터 사용했던 영어이름이지만, 연예인이 활동명을 변경할 때는 선배가수와 같은 이름을 쓰지 않는 것이 업계 상도의인 만큼 비난여론이 일었다.
단순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을 묵과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채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같은 활동명을 사용하는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제이미가 선배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상호간의 소통이라도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앞으로 제이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민은 "8년 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기억해주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잘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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