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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속 막내라인 이초희, 이상이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나 없는 새 서울 남자들이 아주 흉해졌구만" 운명적 첫 만남!
송다희(이초희 분)는 오랜 연인과 혼인을 치렀지만 바로 외도를 목격, 적반하장으로 파혼을 요구하는 태도에 충격을 받았다. 이때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다희를 달래며 "아휴… 나 없는 새 서울 남자들이 아주 흉해졌구만"이라며 능청미를 보였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첫 만남은 새로운 인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우연한 만남은 계속됐다. 송다희가 떠밀려 퇴사를 한 뒤 쓰린 속을 술로 달래다 윤재석을 만난 것. 송다희는 짐을 챙겨준 윤재석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술 마시기를 권유, 계속될 인연을 예고했다. 송다희는 술을 마시며 파혼과 부당한 회사 이야기로 신세한탄을 했고, 이를 듣던 윤재석은 "저스트 비 마이 셀프!"라고 외치며 그녀를 위로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술값을 지불한다며 큰소리 치던 송다희는 생갭다 큰 액수에 당황, 돈 대신 사과의 메모를 남기고 떠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앞으로 사이좋게 지냅시다, 사돈!" 기막힌 사기극(?)
두 사람은 서로 사돈 사이임을 알게된 윤재석은 송다희를 마주할 때마다 술 마신 날을 언급하며 놀렸고 그녀는 약 올리는 것에 분노해 긴장감을 돋웠다. 차가워진 송다희의 태도에 시무룩해하던 윤재석은 결국 다친 척하며 미안한 감정을 건드려 '화해 자리'를 만들었다. 장난이 심했음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해 해묵은 감정을 푼 것. 오롯이 마주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두 사람의 투샷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초희와 이상이는 웃음을 자아내는 귀여운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요즘 막내커플 보려고 주말만 기다려요ㅎㅎ', '재석이 만나고 다희 자신감 뿜뿜하는 거 너무 귀여워...', '진짜 무해한 겸댕이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막내 커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방극장에 따스한 봄을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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