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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유DJ뽕디스파뤼', '라섹', '유산슬'로 변신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DJ뽕디스파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 코너 '방구석 세계 테마 기행'을 준비했다. 게스트로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빛낸 가수 장범준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연 취소로 집에서 '세계 테마 기행'을 떠난다고 밝혔던 배우 박준면이 함께했다.
방송은 장범준의 라이브로 시작했다. 장범준은 '여행 가면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여행 보다는 게임 세계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고, 박준면은 "뉴욕을 가고 싶다. 유럽도 가고 싶다"고 했다. 그때 한 시청자는 박준면을 향해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파리 편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면과 장범준은 여행을 못 가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날릴 '여행을 떠나요' 라이브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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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은 '방구석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가고 싶은데는 카스텔로리조 섬이다. 세상으로부터 따로 떨어져 있는 섬이다"면서 영화 '스타워즈' 촬영지 튀니지를 추천했다.
이욱정 PD는 "조지아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면서 설명을 이어나갔고, '유DJ뽕디스파뤼'는 "밖으로 나오는 말들이 너무 고급지다"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진과 이욱정 PD는 '유DJ뽕디스파뤼'도 반하게 만든 고퀄리티 맛깔나는 음식, 영화 등 뉴욕이야기로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장범준은 스팅의 'Englishman In Newyork'와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선곡해 부드러운 기타 연주, 세상 구수하고 성실한 발음으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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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은 근황에 대해 "자숙하는 마음으로"라며 "집에서 발성 연습하고 쉬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의 꽃인 완도 전복을 시식하고 소개했다. 이때 현장은 순식간에 홈쇼핑으로 변했다. 그러자 '유산슬'은 "홈쇼핑 아니다"며 웃었다. 그때 박상철이 히트곡 '무조건'을 부르며 등장했다.
두번째 특산물은 함안 수박이었다. 여기에 '미래에서 온 조세호'로 유명세를 탄 김도일 작곡가까지 합류했다. 이때 김도일 작곡가는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며 즉석에서 '고로쇠 노래'를 만들었다. 그러나 '곰취 축제', '실치 축제', '논산 딸기 축제' 등 뭐로 가도 "고로쇠~"로 끝나는 멜로디 자가 복제를 펼쳐 현장을 뒤집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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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송 말미 새로운 부캐인 '유귀농'의 탄생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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