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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듣고도 못 믿기는 '3.15부정선거'의 기막힌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설민석은 영화 '효자동 이발사' 속에 담긴 1960년 3월 15일에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했다. 투표를 시작하기도 전에 총 유권자의 40%에 해당하는 표가 미리 투표함에 있었다는 '4할 사전투표'를 비롯해, '샌드위치 표', '피아노 표', '올빼미 표' 등 이름만으로도 상상력을 무한 발동시키는 방법들이 계속해 나왔다고.
심지어 모 지역구는 유권자수보다 투표수가 더 나와 투표율 120%를 달성하는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에 유병재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방법 쓸 거면 투표는 왜 하냐"며 황당해 했고, 전현무는 "답정너 투표"라며 혀를 찼다고.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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