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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가운데, 그의 귀국일을 두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가희는 해명글을 올리고 "모두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시라도 바깥 바람을 쇠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 나도 그렇다 여긴 발리다. 집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다. 한국에서 '잠시 용기 내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왔다.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했어도 '이 시국에 무슨 공원이야'라는 말을 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의 의견에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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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는 앞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아이들과 함께 발리행을 결심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이 안정권에 접어들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히며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귀국 시기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가희의 글로 인해 3월 말쯤 입국한 것이 추측되지만, 본부이엔티는 이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지난 6일에는 한국의 숲속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가희가 '자가격리를 어겼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네티즌은 가희에 대한 자가격리 위반 의혹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청에 고박했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가희에 대해 "발리에 거주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귀국한 가수 가희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가격리 14일차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난 6일 아이들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한 한국으로 추측되는 산에 있는 아들의 사진이 대중에게 주목받았고, 당시 자가격리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라며 고발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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