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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양세형과 홍진영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
홀의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와는 달리 주방은 흡사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연상시켰다. 백종원은 미식회 시작 전 멤버들에게 각각 맡을 요리를 지정해주었다. 김부각을 맡게 된 홍진영은 넘치는 의욕으로 부지런히 김부각을 만들었다. 그러나 말려놓은 수량이 적기 때문에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는 백종원의 신신당부에도 불구, 홍진영은 김부각의 모양을 망가트리는 실수를 반복했다.
결국 폭발한 백종원은 언성이 높아졌고, 주방은 '골목식당' 촬영 현장을 방불케 했다. 냉랭한 분위기 속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수제자 양세형까지 김전 반죽에 양념장 재료를 넣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에 백종원은 "딴 사람도 아니고 너까지 왜 그러냐. 홀로 나가라"라고 소리치며 양세형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과연, 홍진영과 양세형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6일(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주 '맛남의 광장'은 최악의 삼재를 맞은 해남 김 살리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태풍 피해로 양식장의 95%가 날아가 고생하고 있는 어민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김을 활용한 특급 레시피를 공개해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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