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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델 장민과 트레이너 출신 인플루언서 강수연 커플의 거침없는 사랑이 공개됐다.
장민은 강수연의 말에 "카페 SNS를 찾아서 팔로워를 모두 뒤졌다. 그래서 DM을 보냈다. 그때 한글을 못 써서 친구에게 부탁했다. 저는 그때 너무 힘들어서 '너는 지금 날 안 좋아하지만 시간 지나면 너 나 사랑하게 될 거다'고 했다"고 말했다.
달콤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장민과 박나래의 스캔들에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과거 박나래가 딘딘을 통해 장민에게 관심을 보였던 일이 공개됐기 때문. 장민은 "'비디오스타' 그 장면을 보고 나서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그때 (박나래) 누나한테도 연락이 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수연은 "지금 처음 듣는다. 저랑 만난 기간도 겹친다. 기사도 봤고 사진도 봤는데 연락한 건 몰랐다"며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사실 걱정은 없었다. 이미 내 거라서 이미 임자가 있지 않았나"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사랑꾼' 커플인 두 사람은 이미 모든 것을 오픈한 사이라고 했다. 강수연은 "제가 샤워 중일 때 장민이 핀셋으로 문을 따고 화장실에 들어온다. 처음에는 너무 불편했고 화도 냈고 싸우기도 했다. 익숙해질지 몰랐는데 편해졌다"고 말했다. 장민도 "큰일을 볼 때도 함께한다. 저는 일 볼 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문 열고 일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고백했다.
강수연은 "예전에는 그냥 문 열고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는 무릎 위에 올라 앉아 있다. 조금도 떨어지기 싫어서 그러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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