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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MBC에 재입사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이진 김정근 서인 박창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김정근 아나운서에게 "프리 선언이 어렵나, 재입사하는 것이 어렵나"라고 물었고, 김정근 아나운서는 "재입사가 훨씬 어렵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재입사하기 전 어떤 꿈을 꾸었다"라며 "그 꿈이 아니었으면 재입사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꿈속에서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데, 갑자기 구름이 걷히더니 수많은 별이 나를 비추더라"라며 "그 별빛이 바로 방송국으로 돌아가라는 의미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재입사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재입사 후 달라진 아나운서국의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처음에 들어갔는데 후배들이 플래카드를 걸어줬다. '이런 입사 처음이지? 정근아 어서와~ 숙직하자'라고 적혀있었는데 그걸 막내 아나운서가 썼다더라"라며 "예전엔 깍듯하게 대하던 선배였다면 지금은 준 프리 대하듯이 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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