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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김정근 아나운서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MBC에 재입사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김정근 아나운서에게 "프리 선언이 어렵나, 재입사하는 것이 어렵나"라고 물었고, 김정근 아나운서는 "재입사가 훨씬 어렵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재입사하기 전 어떤 꿈을 꾸었다"라며 "그 꿈이 아니었으면 재입사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꿈속에서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데, 갑자기 구름이 걷히더니 수많은 별이 나를 비추더라"라며 "그 별빛이 바로 방송국으로 돌아가라는 의미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재입사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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