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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드라마 '365')이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스릴과 서스펜스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남지현의 스틸 코멘터리를 공개했다. 남지현의 첫 장르물 도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365'는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지현이 지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촬영 현장에서도 빛을 발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동료, 선후배 배우들을 비롯해 모든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이 가운데 남지현이 자필로 전한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극 중 가현과 반려견 마루의 즐거운 산책 시간을 포착한 스틸에는 "마루는 정말 귀엽고 똑똑한 강아지다. 이제는 '컷' 소리도 알아 듣는다"는 코멘트로 마루의 연기력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남지현이 직접 꼽은 또 다른 스틸은 수상한 정태(양동근 분)의 행적을 홀로 뒤쫓아 그의 길을 막아 서고는 "내가 이런 델 혼자 왔을 것 같아?"라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장면이다. 이 장면에 대해 남지현은 "가현의 거침없는 행동력이 가장 잘 드러난 씬"이었다며 재미있게 촬영했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지난 방송 중의 한 장면에 대한 코멘트도 있었다. 돌변한 세린에 의해 상처를 입게 되는 장면에 대해 "믿었던 세린이의 배신은 가현이에게 정말 큰 상처지만 한편으로는 더 성장하게 만들어준다"라고 전해 앞으로 극 중에서 그녀가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늘(14일) 밤 8시 55분에 본방송 15-16회가 방송된다. 이후 11시부터는 1회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한 방에 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 '365 1회부터 리셋'이 80분 동안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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