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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선아의 측근이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정선아의 측근은 14일 스포츠조선에 "정선아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다 3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무척 놀랐다"고 운을 뗐다.
또 "다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결혼식은 가족들과 비공개로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선아는 1년 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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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 축복해 주시고 저희 응원해달라.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평생을 약속할 예정이다. 정선아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도 축하와 응원을 이어갔다. 조권 김재경 김소현 김지우 장은아 임세미 등은 SNS를 통해 정선아의 행복을 응원했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 '맘마미아' '나인' '드림걸즈' '모차르트' '아이다'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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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합니다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항상 이웃을 섬기고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 했어요 굥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축복해 주시고 저희 응원해 주세요!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무대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정선아는 1년 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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