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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가 13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최강 입담 콤비로서 쉴 새 없는 웃음을 선물했다.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의 군 입대 직전, 위너는 정규 3집 [Remember]를 발매했다. 송민호는 타이틀곡 'Remember'를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감정을 위너 감성으로 풀어본, 요즘 같은 때 듣기 좋은 곡이다. 이별을 회피하는 모습과 감정을 최대한 가사로 녹여봤다. 멤버들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줘서 퀄리티가 높아진 곡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관해 강승윤은 "전 세계 모든 팬들이 우리 앨범을 많이 들어주신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팬들과의 유대를 추억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그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더욱 소중하고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새 앨범을 언박싱하면서 수록곡들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승윤은 직접 만들고 김진우에게 선물한 수록곡 '뚝 (JINU SOLO)'을 "(지난 2일 입대한) 진우형의 최근 마음가짐을 사랑과 이별에 빗대어 썼다. 이별 내용 같지만 이 곡의 주인공들은 헤어지지 않는다. 또 내가 코러스에 참여했다"고 설명하면서 감미롭게 한 소절을 불렀다.
송민호는 이승훈 성대모사를 자처하며 '세레나데 (HONNY SOLO)'를 소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송민호는 "5년 만에 공개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이승훈이 음악적 재능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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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이 흘러나오자 두 사람은 "우리가 방송을 하거나 SNS에 글을 올릴 때마다 팬들이 우리를 걱정하는 마음에 'eat well', 'rest well', 'sleep well'이라는 댓글을 달아준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라는 의미인데, 그 걱정과 마음을 팬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어 만든 곡이다"라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서 'MILLIONS', 'REALLY REALLY', "AH YEAH (아예)', 'SOSO', '뜸'에 맞춰 여유 있는 춤 실력도 자랑했다.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코너 '깡디와 마이노가 다~ 해주게뜸' 시간에는 애교 배틀, 모닝콜, 팔씨름, 신청곡 라이브 등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다양한 팬들의 요구에 200% 부응하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넘치는 에너지와 쉴 새 없는 웃음으로 한 시간여를 가득 채운 강승윤은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위너 완전체 활동의) 휴식기를 가져야 하는데, 정규 앨범을 발매하면서 팬들의 소중함을 강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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