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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이상 자신에게 다가오는 '악'을 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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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주인공, 혹은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더 독해지는 캐릭터들에게 시청자들의 공감이 향하고 있다. 그동안 가련한 캔디, 진취적인 캔디를 주로 브라운관에서 접해왔던 시청자들의 인식이 변화해감에 따라 이같은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시청자들도 한 목소리를 내며 환영하는 중이다. 한 제작사 기획 PD는 "최근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드라마 속 배역들도 성장하고 있다"며 "여성 캐릭터에 주체적인 서사가 없는 대본의 경우 스타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이 영향으로 편성에서도 멀어지게 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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