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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 영탁, 이기광, 송하예 등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제기한 음원차트 조작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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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련 조사가 필요하면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거듭 강조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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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장에 따르면 '크레이티버'는 유효 집계 시간 가운데 사용자가 가장 적은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 핫트랙 검색 인기곡 차트 진입을 시작으로 급상승 검색어, 스트리밍, 다운로드 순으로 음원 차트 조작 행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조작 행위를 감축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아이유 등 타 뮤지션의 음원을 동시에 재생하는 등 방패막이를 여럿 쓰는 치밀함도 보였다.
국민의당 측은 불법 해킹된 다음 및 멜론 ID 1716개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파악된 음원 차트 조작 세력의 서버 정보와 IP 정보는 수사기관으로 이첩하기로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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