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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함소원과 진화가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받은 재정 상황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진화의 중국 의류 공장이 3개월째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 이로 인한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자 함소원의 걱정도 덩달아 늘어갔다. 특히 줄어든 수입에 맞지 않는 과소비가 큰 문제로 다가왔다. 함소원은 진화와 중국 마마를 향해 "맞벌이였는데 지금은 수입이 50%가 깎인 상황이다. 하지만 지출은 똑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 심각성을 진화와 중국 마마에게 브리핑한 함소원은 냉장고 문을 여는 시간 단축, 외식 금지, 물 사용 절제 등 절약 체제를 선포했고, 진화에게 주특기인 중국어 과외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과외 학생을 구하기 쉽지 않았고 이에 함소원은 지인을 통해 진화가 동대문 원단 가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의류 사업으로 동대문 아르바이트가 자신 있다는 진화였지만 막상 원단 운반, 정리, 자르기, 샘플 제작 등을 거듭하면서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중국 마마 역시 아들의 모습을 보며 "힘들게 일하고 힘들게 돈을 벌어봐야 돈을 아껴 쓸 수 있다"고 아들의 고군분투를 응원했다.
이날 '아내의 맛'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火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수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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