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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이 징계위원회에 선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정보를 이용해 승소했고, 윤희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재판에서도 패배했다. 이후 다시는 보지 않을 거라 선언했던 두 사람이지만 계속해서 얽히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금자는 상대 변호사를 속여 정보를 획득한 사실을 들키는 순간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기에, 윤희재에게는 사랑 앞에 허술해져 저지른 실수는 잊고 싶은 흑역사이기에, 서로가 연인이었던 추억을 비밀로 감춰뒀다. 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이들 연애의 이력이 조금씩 새어나가며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변호사협회 징계위원들 앞에 앉아 있다.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할 위기에도 여유로운 표정의 정금자와 담담한 표정의 윤희재가 시선을 끈다. 과거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징계위원들의 못마땅한 눈초리가 긴장을 자아낸다.
과연 정금자와 윤희재를 변호사협회에 고발한 이는 누구일까. 연인이었던 과거에 대한 질문 앞에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각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결국 터진 이들의 비밀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오는 4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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