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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안지영 1인 체제로 개편한다.
우지윤도 자필편지를 통해 탈퇴 심경을 밝혔다.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한채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먼저 얘기드리고 싶었다. 부족한 내게 마음 한편을 내주어 너무 감사하다. 누구보다 특별했던 경험을 함께 하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했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비록 이전처럼 볼빤간사춘기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는 볼빨간사춘기를 바라보는 팬 그리고 친구로 돌아가 응원하려 한다.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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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쇼파르뮤직입니다.
멤버 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당사는 멤버들과 함께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들을 여러 차례 가졌습니다. 멤버들은 오랜 기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했으며, 저희 쇼파르뮤직 또한 지윤의 선택을 존중하여 다음과 같이 결론을 짓게 되었습니다.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지윤은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볼빨간사춘기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저희 쇼파르뮤직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지지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지영과 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남을 것입니다.
향후 1인 체제로 변화한 볼빨간사춘기는 현재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이어나갈 지영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쇼파르뮤직은 두 아티스트의 빛날 미래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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