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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합류한 마이진을 위해 유벤져스 삼인방이 적극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진은 첫 경연에 앞서 가수 유산슬을 키운 '유벤져스' 3인방 작곡가 박현우, 정경천, 작사가 이건우를 만나 선곡 회의를 했다. '유벤져스' 세 사람은 마이진의 노래를 듣고 "왜 이제야 찾아왔냐"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서로 "나를 닮았다"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이진이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선곡이 고민된다"라고 하자 작곡가 박현우가 "내 노래 '합정역 5번 출구' 어때?"라고 제안했다. 이에 작곡가 정경천이 "그건 아닌 거 같다. 내 곡 중에 '미운 사내'는 어때?"라며 자신의 곡을 추천하는 등 세 사람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줬다고.
마이진과 '유벤져스' 삼인방이 함께한 좌충우돌 트로트 특강(?)은 4월 1일 수요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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