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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올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 한국홀에 홍범도 장군의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31일 자신의 SNS에 "이번 기증을 통해 홍범도 장군을 카자흐스탄인들에게 더 널리 알리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특히 고려인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중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시는 한국인들에게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 거주지, 거리 등을 둘러본 후 부조작품까지 감상하는 또 하나의 '해외도시 역사투어'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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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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