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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 중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촬영을 중단한 범죄 스릴러 영화 '보고타'(김성제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팀이 24일 무사히 귀국했다.
또한 입국 후 배우 및 스태프의 안전 조치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입국 이후에 모든 배우 및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이후 촬영 계획에 대해 "일단 모든 스태프의 안전이 최우선인 상태다. 추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프로덕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에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90% 이상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에서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블록버스터다.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았고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은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야심작 중 하나다.
'보고타' 외에도 '피랍'(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 제작) '교섭'(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등이 해외 로케이션을 준비 중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계획을 중단하고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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