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도권, 서울대 성악-해외파 배우 '반전스펙'…아내 성우 여민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23: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하도권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하도권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에이스 투수 강두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도권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에 해외파 배우인 반전 스펙을 자랑했다. 특히 그의 아내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유명 성우인 여민정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도권은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 멀리서 아내가 걸어오는데 딱 보이더라. 마음에 들었다. '되게 매력 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나는 성악할 때라 몸무게도 한 100kg 정도 됐고, 파마머리에 수염까지 길러 거의 예수님처럼 보였다. 와이프는 '저 사람만 잘 피해 다니면 괜찮겠다'라고 생각했다더라"라며 자신이 아내의 '경계 대상'이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2살 연상이 아내에 대해 "처음부터 '누나'가 아니라' 여자'로 보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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