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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정윤정 PD가 김강훈의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정윤정 PD는 스포츠조선에 "김강훈 군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접하고 섭외 연락을 한 건 아니었다"며 "배우 분들을 사극을 많이 하지 않나. '선녀들'이 조선시대 역사를 다룰 예정인데, 조선시대가 사극으로 많이 다뤄진다. 아니나 다를까 김강훈 군이 역사에 관심이 많더라, 좋은 기회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만난 김강훈 군에 대해 정 PD는 "참 귀여웠다. 진지하면서도 아직 어린 귀여운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며 "역사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있는 모습이 좋았고, 솔직하게 반응하는 리액션이 좋았다. 순수한 면이 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 PD는 역사콘서트 2020의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역사 골든벨에서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도티는 150명의 어린이와 대결했으나 완패했다. 정 PD는 "기에서 밀렸던 것 같다. 유병재씨는 평소에 에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광탈을 했다. 조금 더 긴장을 하다 보니까, 함정에 빠졌다"며 "편집 과정에서 스킵이 된 것도 있지만, 살아남더라고 하더라도 아마 길게는 못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에도 역사콘서트를 진행할 바람을 전하기도. 정 PD는 "이번에 저희 프로그램을 평소에 봤던 친구들 위주로 뽑았다"며 "'선녀들'이 워낙에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다 보니까, 보답하고자하는 의미로 했던 거다. 다음기회가 된다면, 연령층을 넓히고 싶다. 또 방학이 된다면 하게된다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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