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혜리·라비→정려원, "N번방 가입자=가해자" 처벌 촉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08:3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이 'N번방 사태'에 분노했다.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은 21일 자신의 SNS에 "N번방에 가입된 남성 26만명. 전세계 코로나 감염자수 21만명. 26만명 모두 벌받게 합시다. 분노가 치미는 밤"이라고 분개했다.

걸스데이 소진은 "세상이 어떻게 이꼴일 수 있습니까"라고, 혜리는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다"고 토로했다. 배우 손수현은 "참여자 모두 잡아내야 한다. (용의자) 신상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라고 일갈했다.

하연수는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묵과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전했다. 배우 문가영, 가수 백예린, EXID LE 또한 N번방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글을 공유했다.

빅스 라비는 22일 자신의 SNS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수가 170만을 돌파한 것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 "이 무서운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게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가수 조권, 래퍼 pH-1, 권정열 유승우도 라비와 한 목소리를 냈다.

정려원도 SNS에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 시위' 포스터를 게재했다.

'N번방', 즉 '박사방'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을 만들고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을 촬영, 공유한 사건을 말한다. 경찰은 운영자인 '박사' 조 모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24일 조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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